유물검색

home > 유물 > 유물검색
  • 한글명칭스캐럽도장
  • 영문명칭Scarab Seals
  • 유물번호901
  • 국적이집트
  • 시대신왕국시대
  • 재질 석제 (동석)
  • 용도 / 기능 인장
  • 크기(mm)장26.1~장7.3


스캐럽은 풍뎅이 모양의 도장으로 대부분 반지에 끼고 다니면서 필요할  진흙 덩어리에 봉인하는데 주로 사용하였다스캐럽은 라틴어로 풍뎅이 종류 중에서도 말똥구리를 의미하는 “스카라베우스(Scarabeus)”에서 유래된 것이다고대 이집트인들은 말똥구리가 아침마다 짐승의 똥을 공같이 뭉쳐서 굴리고 가는 모습에서 태양신 라를 운반하는 모습을 연상하게 되었고 이집트어로는 “케프리(Khepri)” 불린 말똥구리는 아침의 태양신을 의미한다. 서기전 2000년경 이집트의 중왕국 시대(Middle Kingdom Period)부터 본격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스캐럽 도장은 조각하기가 쉬운 동석(steatite)으로 만들어지고 원래는 소유자의 이름이 상형 문자로 기록되었지만 점차 무의미한 상형 문자들로 나열되기도 하였다또한 스캐럽은 여러 가지 기하학적 무늬로 장식되기도 하였다태양신의 상징인 스캐럽은 도장의 용도 외에도 일종의 부적으로서 여러 세대에 걸쳐서 상속되기도 하였다.  인장 반지는 성경 창세기 41 41-42("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로 애굽  땅을 총리하게 하노라하고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등장하는 바로가 요셉에게  인장 반지의 형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