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에 얇은 회반죽을 바르고, 그 위에 죽은 사람을 위하여 신들과 성직자들의 그림 등을 그려 넣었다. 단면을 보면 여러 겹 붙여 만들었다는 것이 뚜렷이 나타난다. 미이라를 보호하는 관은 죽은 이의 영혼이 머무르는 집으로 여겨졌다. 처음에 직사각형 나무 상자이던 관은 사람 모양의 형태로 발전하고 여러 겹으로 되고, 도금이나 보석 치장도 되었다. 죽은 사람의 무사한 여행과 영생을 기원하는 기도문과 주술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