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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명칭메소포타미아 통도장
  • 영문명칭Mesopotamian Cylinder Seal
  • 유물번호1009
  • 국적메소포타미아
  • 시대중기청동기시대
  • 재질 석제 (동석)
  • 용도 / 기능 인장
  • 크기(mm)장45.2,구경24.1


끈에 꿸 수 있도록 세로로 구멍이 나있다. 얼굴을 오른쪽으로 향하고 있는 뿔이 난 사슴과, 그 등 위쪽으로는 바벨론의 초고신 벨/마르둑(Bel/Marduk)의 별, 사슴 뒤쪽의 들판에는 보르시파에 주신전이 있었던 경작의 신 나부/나보(Nabu/Nabo)의 초승달이 나타나있다. 성서 시대의 도장들은 대부분 축축한 진흙 덩어리에 눌러 찍어서 그 자국을 남기는 봉인의 개념으로 사용되었다. 이 시대의 도장들은 지역에 따라 메소포타미아의 통도장(Cylinder seal), 이집트의 스캐럽 도장(scarab), 그리고 기타 지역의 단순 도장 등으로 분류된다. 납작한 진흙 판에 갈대 펜으로 글씨를 썼던 메소포타미아의 경우, 굴리는 대로 연속으로 이어지는 무늬와 글귀가 나타나는 통도장을 고안하여 사용하였다. 도장은 원래 귀중한 물품이 저장된 항아리나 궤짝 등을 끈으로 묶고 그 매듭에 진흙 덩어리를 붙인 다음 도장을 눌러서 봉인하게 되고 누구든지 이 봉인을 깨트리지 않고는 뚜껑을 열 수 없게 되었다. 파피루스 문서의 경우 접은 다음 끈으로 묶고 그 매듭에 진흙 덩어리를 바른 다음 도장을 눌러 찍었다. 모든 종류의 도장은 목걸이에 펜던트로 매달거나 반지에 끼워서 항상 소지하고 다녔기 때문에 도장에는 구멍이 뚫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