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침대에 올려진 비잔틴 시대 청동 등잔이다. 주구를 덮는 뚜껑과 십자가형 손잡이, 작은 접시 형태의 주둥이에는 커다란 심지를 꽂게 되어 있는 심지 구멍이 나있다. 장식적인 받침대는 로마시대의 것이지만, 페르시아 양식이다. 대단히 희귀한 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