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쌍의 금 귀걸이는 고대 로마에서도 가장 정교한 양식으로 되어있는 것이다. 살짝 휘어진 방패형의 몸체에 고리가 달리고 그 아래 술이 달린 네 개의 동그란 구슬이 연결되어 있다. 로마인들은 사치와 부의 상징으로 목걸이, 귀걸이, 팔찌, 피블라(숄 형태의 의복을 둘러 어깨 위에 고정 시키는 일종의 핀), 반지, 요대 등 다양한 종류의 장신구를 애용했으며 장미, 소용돌이, 동물 문양 등도 즐겨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