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타 동화는 이스라엘의 동화로서 로마의 동화 렙돈에 해당된다.
앞면 : 제의용 삼발이 용기 위로 그리스어 연대 표시 "제3년: LΓ" 히브리어 글귀: "헤롯왕(의 것)" "LΗΡΩΔΟΓ ΒΑΣΙΑΕΩΣ"
뒷면 : 군사용 헬맷 위로 두 개의 대추야자 가지 사이로 별.
헤롯대왕(서기전 37-4)은 팔레스틴의 통치권을 가졌던 안디파텔(서기전 55-43)의 둘째아들로서, 헤롯왕가의 창시자이며 예수 탄생시의 왕(마2:1-18)이었다. 25세에 갈릴리의 총독을 역임하고 서기전 40년에 로마황제 아구스도(옥타비아누스)에 의해 로마 왕으로 임명되었다. 이두메(에돔)인으로서 사마리아 갈릴리 지방을 쳐서 서기전 37년에 예루살렘을 함락시키고 유대 왕으로 군림하였다. 이로써 100여년 간의 하스모니안 왕조의 통치가 종결되었다. 성격이 강인하고 또 현명한 재질을 가졌으나 매우 잔인한 행위도 하였으니 곧 예수의 탄생을 듣고 불안을 가져 베들레헴의 아이들을 살해한 것을 대표로 들 수 있다(마2:16). 그는 많은 공공 사업을 하고 유대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하여 예루살렘 성전의 재건에 착수하였다. 그는 10인의 아내를 두고 많은 자녀를 두었다. 서기전 4년에 악질에 걸려 70세로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