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틴 시대에 사용되었던 실리쿠아 은화는 또 다른 은화인 데나리온의 1/2에 해당한다. 데나리온 은화는 당시의 대표적인 은화로서 하루 노동자의 품삯에 해당한다.
앞면 : 레오의 초상
뒷면 : 원형 테두리 안에 십자가 달린 보주(寶珠)
비잔틴 시대의 황제인 레오3세(그리스에서는 레온3세, 서기 717- 741)는 이사우리아 왕조의 창시자이다. 그는 서기 726년과 서기 730년 우상숭배령으로 성상 논쟁을 초래하여 교회의 동서분열 및 비잔틴이 서유럽과 분리되는 결과를 초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