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 등잔의 가장 초기 형태이다. 거친 점토로 만들어졌다. 수직으로 세워 올린 접시 가장자리를 돌아가며 네 개의 뾰족한 돌기가 만들어져 있다. 심지를 놓았던 탄소 흔적이 남아있다. 접시 바닥에는 기름을 놓았던 것으로 보인다. 대단히 희귀한 품목으로서, 약간의 파손이 있으나 보존 상태는 좋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