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달라보이도록 이리데센스 처리된 길고 가느다란 물약병.
* 이리데센스: 시간의 경과나 수분과 화학적 반응 등에 의해 유리 표면이나 내부에 분해를 일으키게 되는 유해 작용. 가장 흔한 형태로는 유리에 무지개색의 얇은 층이 나타나는 것이다. 주로 유리 표면에 생기는데, 이 얇은 층은 유리 본래의 투명성과 장식적인 디테일을 불투명하게 만들 뿐 아니라, 본래의 색깔까지도 변하게 한다. 그러나 19세기에는 이것의 색채적인 효과가 매력적으로 여겨져 유럽과 미국에서는 일부러 모방하여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