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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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학

고대 이집트의 언어·역사·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전문학.
아시리아학과 함께 고대 오리엔트역사연구의 한 분야를 이룬다. 고대 이집트에 대한 관심은 옛날부터 있어서,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도 그의 저서 《역사》에 언급한 바 있으나, 학문적 연구는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 때인 1799년 발견된 로제타석(石)을 근원으로 하여 프랑스인 J.F.샹폴리옹이 1822년 고대 이집트 문자인 상형문자(象形文字)의 해독에 성공한 데에서 시작된다. 그 후 문헌학적 연구와 유적·유물의 고고학적 연구로 이집트학을 발전시켰다.
특히 나폴레옹과 동행한 학자들의 기록인 《이집트지(誌)》(1809∼1813)와, 독일인 레프시우스의 여행의 성과를 종합한 《이집트 및 누비아의 기념물》(1849∼95)의 간행과, 프랑스인 마리에트의 1851년 이후의 사커라나, 멤피스·타니스 등의 발굴, 1858년 이집트 고물국(古物局) 개국과 이집트박물관의 개설은 이집트학의 발전에 공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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