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로마 황제. (유스티누스 AD 518-527)
그는 출신이 대단히 비천한 일리리쿰 사람으로서 교육도 오늘날 유고슬로비아 남부의 스코피에 해당되는 스쿠피 일대에서 받은 것이 전부였다. 이미 66살이나 된 유스티누스는 총애하는 조카 유스티니아누스를 처음부터 곁에 가까이 둔 채 제위 계승을 위해 훈련을 시켰다. 라틴어권 속주 사람들인 유스티누스는 로마 정통 신앙의 수호자들이었고, 칼케돈파를 지지했다. 또한 유스티누스 황제는 디오니시어스에게 전세계가 통용할 수 있는 연도의 기원을 연구토록 하였는데, 수도원의 성직자인 디오니시어스는 깊은 명상을 하다가 예수님이 이 땅에 구원의 메시야로 오신 해를 기원으로 하여 오늘날의 연호를 사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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