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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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솔

여호수아 시대에 윗 갈릴리 지방에서 가장 강력한 가나안 도시는 하솔이었다. 그곳은 훌레 호수 남서쪽 가까이에 있었다. 아마르나 편지는 주전 14세기 경에 하솔왕과 두로왕을 언급하고 있다. 여호수아 시대에 하솔왕 야빈은 북쪽 팔레스틴(수11:1-5)을 침략하는 이스라엘을 방어하기 위하여 가나안 통치자들과 동맹을 조직했었다.
여호수아는 메롬 물가에서 원수를 쳤는데(수11:7), 메롬은 갈릴리 바다 북쪽에 있는 훌레 호수로 성경에 한 번만 나온다.
그러나 지금은 Safed의 서쪽에 있는 메이론 부락 남쪽으로 흐르고 있는 샘을 말하고 있다. 그 전쟁은 가나안 사람들이 북서쪽 베니게 해안도시들로 가는 도로에서 벌어졌다. 그런데 "여호수아가 돌아와서 하솔을 취하고 그 왕을 칼날로 쳐 죽이고" (수11:10)라고 했다. 그 도시는 여호수아에 의하여 망하였다. 그러나 그곳은 곧 재건 되었는데, 사사기 4장 2절에 보면 하솔왕 야빈이 이스라엘 백성을 억압했다. 이 때에 하솔은 강했음을 나타냈는데(삿4, 5장), 납달리 지파의 분배지였다. 솔로몬 시대는 요새지였었다(왕상9:15).
하솔은 이스라엘 북편에 놓여 있었는데, 그곳은 주전 8세기에 침략의 위협에 놓이게 되었다. 즉 앗수르의 티글랏 빌레셀 3세가 그 도시를 공격했다(왕하15:29). 그 거민들은 포로가 되어갔고, 그 도시는 다시 중요한 위치를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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