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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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롯안티바스

헤롯대왕의 아들 중 하나로 아버지가 죽은 기원전 4년 4월 이후로 유언에 따라 영토를 셋으로 나누고 갈릴리, 베뢰아 지역을 서기 39년까지 다스린다. 헤롯 안티바스는 팔레스틴 중 가장 비옥한 갈릴리를 상속받아 평안한 생활을 영위한다. 그는 아버지 헤롯 대왕처럼 헬라 문화 신봉자였고, 그에 필적하는 건축가로 알려져 있다. 서기 22년경에 그는 갈릴리 해변에 도시를 건설하여 황제의 이름을 따라 티베리아라 이름짓고 수도로 정했다(여기서부터 갈릴리 바다를 '디베리야 바다'로 부르게 되었다. 게네사렛 호수도 같은 이름이다).
그는 서기 26년 나바테의 공주와 이혼하고 이복형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원래 조카였다)와 결혼했다. 세례 요한이 이 사건을 비판하자 헤롯은 그를 체포, 투옥하였다가 헤로디아의 사주를 받은 헤로디아의 딸 살로메의 요청으로 목을 잘라 죽였다(서기 32년경).
그는 유월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을 방문하였다가 예수님을 만날 기회를 가졌지만 그는 예수님에게서 기대하던 이적을 보지 못하고 그를 빌라도에게 돌려 보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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