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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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

도자기의 성형용구(成形用具). 윤대(輪臺)·도차(陶車)라고도 부르며 중국에서는 균(均)·윤차(輪車)·이륜(泥輪)·규차(規車)·운균(運鈞)·선반(旋盤)으로, 일본에서는 녹로 등으로 부른다.
일반적으로 회전운동을 이용하는 용구를 일컫는 말로서도 사용되는데, 심축(心軸)을 중심으로 하는 회전운동을 이용하여 도토(陶土)에 힘을 가하여 성형을 한다. 종류는 회전방법에 의하여 손으로 돌리는 손물레, 발을 이용한 발물레, 전력 또는 기타 동력에 의한 전기물레 등으로 분류된다. 물레의 기원에 대해서는 확실한 정설은 없으나 BC 2000년경 중국 룽산기[龍山期] 검은간토기[黑陶]에 물레를 사용한 흔적이 있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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