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10세기에 만들어져 완벽하게 보호된 이집트 미이라를 비롯해 성서시대의 유물 2천여점이 소장된 평강 성서유물 박물관(관장 김형일목사)이 7일 개관했다.

이 박물관에는 주전 4000년경의 토기류에서부터 솔로몬왕 시대의 미이라, 로마시대의 화려한 장식품에 이르기까지 2천여점의 유물을 인간 창조와 타락 그리고 회복이라는 세가지 구속사의 대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전시한 신앙학습의 장이다. 

‘하나님의 창조’ 주제의 제1전시실에는 고대 토기류와 등잔류, 통도장을 비롯한 각종 도장류의 유물 3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인간의 타락’ 주제의 제2전시실에는 이집트의 미이라와 각종 부장품 등 35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인간회복과 영생의 길’ 주제의 제3전시실에는 고대 이스라엘의 여러 성경사본과 보석등 100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성서유물 박물관은 케네스 바인 박사(전 미국 로마린다대학 출강, 라시에라대학 신학부 초대학장)가 아브라함박목사(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의 신앙정신과 목회철학, 그리고 복음에 대한 순수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아 평생을 개인 소장해 오던 유물을 조건없이 기증함으로 열게되었다. (문의 02-686-9496)